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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재 주목’ 웹젠 ↑, ‘개인 이탈세 강화’ 한빛소프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02 21:04
  • 수정 2019.10.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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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7.25%(1,250원) 하락한 1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211,702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583주와 63,127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부터 큰 폭의 상승장이 이어졌다.
 

웹젠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달 27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수물량을 늘려왔으며, 당일 기관까지 ‘사자’ 행보로 전환하면서 급등세가 감지됐다. 아울러 증권업계에서 지난 7월 중국 시장에 출시한 ‘정령성전’이 현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Top5까지 올라선 데다, 향후 ‘진홍지인’과 ‘탁월대천사’, ‘대천사지검 모바일’ 등 자사의 ‘뮤’ I·P 기반 신작들이 추가된다는 점을 호재로 지목했다.

반면, 한빛소프트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4.55%(165원) 하락한 3,4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323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45,524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한빛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지속적인 개인투자자의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9월 26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며, 당일 외국인의 매수 행보가 약해지면서 하락세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달 1일 한빛소프트가 신작 모바일게임 ‘도시어부M’을 출시하면서, 반등 재료를 소진한 것도 주가가 하락한 원인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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