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사 위니플이 첫 모바일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 레전드(Crypto Legends)’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전가입에 나섰다. 위니플은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이오스(EOS)를 통해 ‘크립토 레전드’를 출시하며, 향후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위니플은 이오스를 통해 ‘크립토 레전드’를 출시한다. ‘크립토 레전드’의 사전가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오스 기반 지갑 시스템인 ‘SCATTER’를 이용해야 한다. ‘SCATTER’ 로그인을 통해 ‘크립토 레전드’ 사전가입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게임 내 재화인 크리스탈을 100개씩 지급할 예정이다.
사전가입에 발맞춰 ‘크립토 레전드’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 등장하는 8종의 클래스에 대한 상세 정보들과 1,038종의 모든 카드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카드는 세부적인 설명은 물론 많은 종류의 카드를 원하는 조건에 맞춰 검색해볼 수 있게 세부 필터를 구현했다. 이에 ᄄᆞ라 이용자들은 궁금했던 카드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위니플이 선보이는 ‘크립토 레전드’는 총 8종의 클래스와 1,038종의 다양한 유닛카드와 마법카드로 덱을 구성해 아레나에서의 전투로 승패를 가르는 턴제 전략 TCG이다. 클래스별 고유 스킬과 다양한 속성을 지닌 카드들을 통해 전략성을 확보했으며, 카드 사용 시 벌어지는 전투는 Full 3d로 구현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크립토 레전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핵심 콘텐츠인 카드들이 이용자의 자산으로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이용자들은 블록체인에 기록된 카드들을 게임 내 거래소를 통해 직접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 게임에서 지적되는 속도 문제에 대해서는 게임 내 모든 플레이는 기존과 동일하게 중앙서버에서 구동되는 만큼, 서비스 이용에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위니플의 설명이다.
위니플은 ‘크립토 레전드’의 차별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e스포츠를 함께 내세웠다.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만큼 투명한 상금 누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고, 비대면 e스포츠에서 우려점으로 꼽히는 어뷰징 등 문제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중 e스포츠 대회 운영 조직위원회인 사단법인 국제교류연맹(IEF)과 MOU를 체결하는 등 꾸준히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위니플 현능호 대표는 “그 동안 자사의 첫 블록체인 게임인 ‘크립토 레전드’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이번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정식 론칭까지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니플은 연내에 ‘크립토 레전드’의 정식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조만간 프리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