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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흥행 기대’ 선데이토즈 ↑, ‘외국인・기관 이탈’ 넷마블 ↓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10.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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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20.13%(3,150원) 상승한 1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17,628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296주와 106,254주를 순매수하면서 큰 폭의 상승장이 이어졌다.
 

선데이토즈의 주가 상승은 신작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24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신작 ‘디즈니팝’이 아시아 지역 사전예약 이틀만에 130만 명을 끌어모으며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중 대부분이 일본시장 수요인 것으로 분석되며, 출시 이전에 200만 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현지화 작업과 현지 유력 플랫폼인 라인과의 협업 등으로 초반 유저모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반면, 넷마블은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5.41%(5,000원) 하락한 8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24,259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46,871주, 98,598를 순매도함에 따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넷마블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투자자는 9월 30일부터 4일 연속으로 매도했으며, 기관투자자도 전거래일(2일)부터 매도세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넷마블은 이례적으로 3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매출 6,198억 원, 영업이익 86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17.8%) 및 영업이익(27.8%)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당사 3분기 잠정실적과 시장 추정치 간에 지나친 괴리가 있다고 판단돼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이번에만 미리 잠정실적 공지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실적 조기공개 배경을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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