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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모바일 MMO 10월 17일 국내 상륙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10.07 15:37
  • 수정 2019.10.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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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트렉'을 기반으로한 모바일 MMORPG가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철저한 한글화를 비롯 현지화 작업을 거쳐 국내 '스타트렉'팬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기업 스코플리가 퍼블리싱하고 CBS인터랙티브가 개발한 SF 우주탐험 MMO '스타트렉 플릿 커맨더'가 오는 10월 17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북미와 유럽에 출시돼 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를 기점으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거쳐 마니아층을 확보하기도 했다.

게임은 방대한 '스타트렉' 세계관을 탐험하는 재미를 핵심으로 삼는다. 원작 속에 등장하는 시나리오들을 '미션'형태로 삽입해 이를 따라 나가면서 즐기는 구도다. 실제 게임 플레이 방식은 일종의 '웹게임'장르처럼 자원을 수집해 함대를 강화하고, 확장해나가는 것이 목표다. 우수한 선원들을 선발해 교육하고 성장시켜 보다 효과적으로 함대를 운영하는 점이 핵심이다. 원작 '스타트렉'의 IP를 기반으로 '커크 선장', '술루', '스카티' 등 유명 크루들을 고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로뮬란', '클링온'과 같은 우수 종족들이 게임에 참가한다. 시리즈 속에서는 선과 악을 오가는 종족이지만 게임상에서는 든든한 아군으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배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코플리 스티브 허프 제품 담당 이사는 “영화적이면서 액션으로 가득찬, 그리고 장르를 넘나드는 방대한 게임을 통해 모험, 외교 갈등 요소 등 프렌차이즈의 정수를 유저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스타트렉이 선보이는 방대하고 다이내믹한 경험을 한국의 전략 게임 그리고 롤플레잉을 즐기는 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저스틴 스카폰 아시아 지역 총괄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은 스코플리의 글로벌 확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역동적이며 남다른 취향을 가진 시장이다"라며 "타 지역에서 이미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스타트렉 게임을 한국 유저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현지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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