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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16강 완성 … 역대급 매치업 기대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0.09 09:51
  • 수정 2019.10.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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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마치고 롤드컵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담원 게이밍이 D조에 배치됨에 따라 LCK 3개 팀은 쉽지 않은 일정을 맞이하게 됐다.
 

12개 팀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담원, 클러치 게이밍, 홍콩 애티튜드, 스플라이스가 16강에 합류했다. 그리핀이 A조에, SKT T1이 C조에 배치된 상황에서 같은 지역 팀은 16강에서 만나지 않는다는 룰에 따라 3시드 팀인 담원은 2018 롤드컵 우승팀인 IG와 함께 D조에 배치됐다.
담원은 로우키 e스포츠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3대 1로 플레이-인 2R에서 승리하며 16강에 합류했다. 이어 클러치 게이밍이 로얄 유스를 3대 0으로 제압했으며 홍콩이 이수루스 게이밍을 3대 1로 꺽고 16강에 합류했다. 진짜 유럽 3시드를 가리는 매치업으로 기대를 모은 스플라이스와 유니콘즈 오브 러브의 매치업에서는 5경기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스플라이스가 3대 2로 신승을 거두며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진출한 팀들이 합류하면서 역대급 16강 대진이 완성됐다는 평을 받는다. 2018년 국제대회에서 우승컵을 빈번히 놓치며 반격을 노리는 LCK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정이 될 전망이다. 그리핀이 2019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꼽히는 G2를 비롯해 북미의 강호 C9, 홍콩과 한 조에 배치됐으며 SKT는 전통의 강호 프나틱, RNG, 클러치 게이밍과 조별 리그를 치루게 됐다. 담원 역시 팀리퀴드, IG, AHQ 등 4대 메이저 리그 팀들과 경쟁을 펼치게 돼 험난한 일정을 맞이할 전망이다.

한편, 주요 팀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롤드컵 16강은 12일부터 진행된다. SKT와 프나틱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RNG와 클러치게이밍, IG와 AHQ, 담원과 팀 리퀴드, JT와 펀플러스 피닉스, 기가바이트와 스플라이스의 경기가 연달아 진행된다. LCK 팀들이 16강을 넘어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LoL’ 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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