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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FEG서 독립 … 드래곤X로 변경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0.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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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드래곤X가 FEG 코리아에서 독립한다. 이와 관련해 FEG는 DRX(디알엑스 주식회사)로 ‘LoL’ 프로팀이 이관돼 독립 운영된다고 밝혔다. 킹존 드래곤X는 향후 드래곤X(약칭 DRX)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FEG에 따르면 DRX는 국내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설립되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팀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내 북미 등 국내외 투자를 추가로 유치해 DRX가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게임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나선다고 밝혔다.
팀 이관에 발맞춰 신규 팀 로고도 공개됐다. DRX의 새 로고는 팀 이름의 'X'를 모티브로 용의 비늘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여러 갈래의 도전이 하나로 모여 무한한 가능성의 상징인 'X'를 완성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DRX는 “LoL 팀이 이관되기 전에 발생한 이슈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팀에 애정을 갖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DRX는 팬 여러분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팬과 선수단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랑받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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