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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인 매수우위’ 네오위즈홀딩스 ↑, ‘달빛조각사 효과 기대’ 위메이드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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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홀딩스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11.46%(1,650원) 상승한 16,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30,336주와 8,688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44,901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당일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동반 매도 행보에도 큰 폭의 반등국면을 이뤄냈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가 초반 호조를 보인데다, 위메이드의 소송 악재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네오위즈로 쏠렸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반면, 위메이드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6.67%(2,100원) 하락한 2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89,571주와 15,336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10,681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대규모 이탈 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날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당일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매수물량을 상회하는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장을 이끌었다. 여기에 소수는 같은 날 전기아이피가 진행 중인 소송 악재도 우려를 나타냈다. 다만 대다수 투자자들은 ‘달빛조각사’의 초반 흥행몰이로 엑스엘게임즈에 투자한 위메이드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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