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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호재 효과’ 와이제이엠게임즈 ↑, ‘외인 매도세 유지’ 미스터블루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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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4.20%(70원) 상승한 1,7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81,781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207,258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넷마블의 웅진코웨이 인수 추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미 지난 8월 넷마블이 최대주주와 함께 12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을 늘린 데다, 넷마블의 웅진코웨이 인수 성공 시 자사의 진동 모터 사업도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개인투자자들 역시 지난 10일부터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반등국면에 힘을 보탰다.

반면, 미스터블루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5.68%(420원) 하락한 6,9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5,150주와 5,000주을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10,461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보합세가 깨지고 약세장에 접어들었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하락은 단순 조정국면에 접어든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미스터블루는 3분기 매출 호조 전망이 제기된 지난 10일을 전후로 주가가 반등했으며, 이후 선반영된 기대감이 빠지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를 필두로 초대형 모바일 MMORPG 신작들의 출격이 예고된 데다, 외국인이 이틀 동안 매도물량을 쏟아낸 결과라는 의견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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