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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고전게임 그래픽 리마스터 ‘가속도’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14 16:48
  • 수정 2019.10.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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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전 PC게임들이 엔비디아의 손에서 그래픽 ‘환골탈태’할 예정이다. 
 

사진=엔비디아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의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Lightspeed Studios)는 지난달 말부터 게임 개발 프로듀서 채용 공고가 진행 중이다.
특히 해당 공고가 엔비디아의 게임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는 고전 PC게임을 리메이크 혹은 리마스터하는 엔비디아의 자회사로, 올해 6월에는 차세대 그래픽 기술인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을 기반으로 재탄생한 ‘퀘이크 2 RTX’를 선보인 바 있다.
실제로 해당 공고에서 엔비디아는 지난 수십 년 간 출시된 명작 게임 중 일부를 선택해,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비주얼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따라 트리플A급 PC 및 콘솔게임 제작 경험과 최신 GPU 아키텍쳐에 대한 이해도를 지닌 인재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엔비디아의 고전 PC게임 그래픽 리마스터 소식이 들려오자,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는 과거 라이트스피트 스튜디오가 안드로이드 버전을 제작했던 ‘하프라이프 2’와 ‘둠 3’, ‘포털’ 등이 RTX 버전 후보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프로젝트 담당자들을 채용하는 단계인데다, 엔비디아가 다양한 개발사들과 협업을 진행해온 만큼 훨씬 다양한 작품들이 후보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엔비디아 워크데이 홈페이지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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