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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개인 매수세’ 신스타임즈 ↑, ‘I·P 소송 패소’ 위메이드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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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임즈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23.60%(420원) 상승한 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956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946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부터 큰 폭의 상승장을 기록했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사자’ 행보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돌아섰으나, 동시에 개인투자자가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반등국면을 맞이했다. 다만 게임사업 매출호조 등 신스타임즈 자체 호재가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그간 주가가 낮아진 것이 진입 부담감을 낮췄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위메이드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4.55%(1,350원) 하락한 28,36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61,263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942주와 13,320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하락폭이 점차 확대됐다.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은 ‘미르의전설2’ 관련 소송 패소 악재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밥법원은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를 대상으로 제기한 ‘미르의전설2 SLA 연장계약 무효확인 등 청구의 소’를 전부 기각했다. 이로 인해 위메이드가 지분을 보유한 엑스엘게임즈의 ‘달빛조각사’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음에도, 자사 I·P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는 이야기도 등장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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