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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WS로 게임 생태계 변화”

  • 양재=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0.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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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웹 서비스(이하 AWS)는 금일 서울시 양재 엘타워에서 자사의 게임 컨퍼런스 ‘GAMES ON AWS 2019’를 개최, 클라우드 기반 게임 개발에 대한 자사 제공 서비스와, AWS 활용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다방면의 지식을 나누는 장을 펼쳤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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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AWS 코리아 강한빈 게임사업팀 총괄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강한빈 총괄은 지난 2014년도부터 시작된 AWS 클라우드가 가져온 게임 시장 변화에 대해, AWS 활용 모바일게임 글로벌 론칭, 중소형 게임사에 대한 AWS 클라우드 활용한 인프라 운용, 아울러, 2016년 하반기부터는 PC 온라인게임 또한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론칭 및 서비스하는 변화까지 이끌었다 밝혔다. 과거에는 게임을 클라우드에 업로드 및 서비스하는 과정을 AWS 클라우드로 진행했다면, 지난 2018년부터 중소형 게임사를 넘어, 대형 게임사들까지 IDC 이전을 고민하고 있으며, 개발 전반까지 AWS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생태계로 변하고 있다 밝혔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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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강한빈 총괄은 AWS가 제공하는 오로라 백트랙, 오로라 클로닝 기능을 비롯한 전반적인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에 필요한 기술을 설명했으며, 이후 게임 운영에 있어 글로벌 론칭에 필요한 위치 기반 콘텐츠 제공, 클라이언트 IP 주소 기반 ALB 엔드포인트 제공 및 실시간 유저 분포 정보 등의 서비스 요소를 소개하기도 했다.
현직 개발자들을 위한 강연의 장으로 펼쳐졌던 당일 행사인 만큼, 행사장은 각계 개발사에서 자리한 개발진들이 모여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일부는 강연에서 제공하는 AWS 관련 교육에 있어 노트북을 통해 직접 실습하며 강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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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박윤 AWS 코리아 어카운트 매니저는 ‘Does Your IT matter?’라는 주제와 함께 게임사들을 위한 전략적 플랫폼, 비즈니스와 IT간의 효율적인 시너지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발 및 운영 플랫폼 ‘AWS 클라우드’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우선, 게임회사가 성공하는 방법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박윤 매니저는 그 방법론에 대해 ‘좋은 게임을 만들기’,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인지도 있는 브랜드와 캐릭터’, ‘광고와 입소문, 버즈 만들기’를 그 방법으로 들었다. 이중 그 두 번째 방법, 지속적인 새로운 시도에 대해 기술, 프로세스, 모듈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그러한 환경 구축에 있어 AWS가 효율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전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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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클라우드 사용에 있어 비싼 비용에 부담감을 가지는 개발사들에 대해, 아마존의 가격 철학은 고객에게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가장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다는 AWS의 규모의 경제 위주 세일즈 포인트를 강조했다. AWS는 단 한 번도 가격 인상을 거친 적이 없으며 지금까지 75번의 가격 절감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고객들에게 재분배하고 있다 밝혔다. 그러한 기조에 맞춰, 고객들은 AWS 클라우드 이용에 있어 클라우드 가치 특성에 맞는 ‘Rightsizing’ 즉, 게임의 볼륨과 론칭 규모에 맞는 사용량에 맞는 구매 규모를 설정할 수 있다 설명했다. 특히, 플랫폼, 웹 등지에서 장기간 안정적인 서비스를 계획하는 개발사의 경우 ‘리저브드 인스턴스’를 활용해 비용을 70~75% 규모로 절감할 수 있으며, 특정 시간에만 서비스를 활용해야 하는 경우 ‘스팟 인스턴스’를 활용해 약 90%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진 오전 강연의 마지막 시간은 AWS 서비스와 기능 업데이트를 소개한 안효빈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의 발표가 진행됐다. 해당 발표는 AW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게임사 글로벌 론칭 서비스, 각 리전 별 속도, AWS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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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간대 또한 ‘오로라 기반 게임 데이터베이스 레벨 업’, ‘AWS 통한 DDos 공격 방지와 피해 최소화’, ‘개발자들을 위한 AWS 최적화 사용법’ 등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특히, AW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있어 오로라 데이터베이스는 오픈소스의 개방성과 상용 데이터베이스 성능과 안정성을 함께 제공하는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이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과거에 비해 확연히 폭넓어진 기능과 안정성에 대해 소개해 개발진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자리에 참석한 개발진들은 현재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는 게임사들의 개발진이 참석해, 활용 노하우에 대해 배우는 자리를 갖기도 했으며, AWS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게임사의 인사들 또한 자리해 강연에 경청하기도 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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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은 다양한 강연이 진행됨과 동시에 직접 운용하며 배우는 실습 워크숍 또한 동시에 진행됐으며, 머신러닝 활용, 데디케이티드 서버 운영, 다이나모DB를 통한 게임 백엔드 생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장이 열리기도 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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