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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레전드 오브 룬테라’ 최초 공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0.16 14:19
  • 수정 2019.10.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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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금일(16일) ‘LoL’ 10주년을 맞이해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저 초청 행사로, 서울 종로구 소재의 ‘LoL PARK’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신작 프로젝트와 함께 차기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가 최초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LoL PARK에서 진행된 ‘LoL’ 10주년 기념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유저와 인플루언서, e스포츠 유명 인사 등을 포함해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라이엇게임즈는 ‘LoL’에 쏟아진 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초대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로 활약했던 오진호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과 박준규 현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가 무대에 올라 10년간 LoL에 관심을 보내준 플레이어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규 콘텐츠에 대한 발표 중 가장 먼저 공개된 것은 146번째 신규 챔피언 ‘세나’다. ‘세나’는 11월 11일 정식 출시되며, 프리시즌 업데이트가 11월 21일 적용된다. ‘전략적 팀 전투’ 모드도 2020년 1분기 중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되며, 오늘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전략적 팀 전투의 PC 및 모바일 버전에 새로운 챔피언과 스킬이 포함된 세트가 정기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11월 6일 '전략적 팀 전투 - 격동하는 원소' 세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들이 보내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설립된 ‘라이엇 게임즈 소셜임팩트 펀드’도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플레이어들의 도움으로 이미 4백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카르마 프로그램으로 기부한 바 있으며, 추후 출시될 신규 ‘카르마’ 챔피언 스킨의 수익금 전체를 해당 펀드에 적립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중인 다양한 신작들도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개발이 가장 진척된 차기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Legends of Runeterra, 이하 LoR)’의 소개 영상이 공개됐으며, 데이브 거스킨(Dave Guskin) LoR 게임 디자인 리드 및 노아 셀쳐(Noah Selzer) 게임 디자이너 등 라이엇 게임즈 개발자들의 대담을 통해 자세한 관련 정보가 소개됐다.
'LoR'은 'LoL'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부분 유료화 CCG(수집형 카드 게임)로, 2020년에 PC 및 모바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LoR'에는 'LoL' 챔피언 카드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와 아군도 등장하며, 이들은 모두 룬테라 내 지역에 소속돼 있고 각 지역은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선본인다. 'LoR'은 유료 결제가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무료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다양한 카드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잦은 밸런스 업데이트와 콘텐츠 출시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행사 현장에서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펼쳐졌다. 10년간 LoL 팬아트를 그려온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작품 전시, LoL의 주요 기록들을 모은 인포그래픽 및 10주년 기념 포토존이 마련됐다. 또한 사전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응모한 사진들을 모아 구성한 모자이크월도 전시됐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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