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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미디움 블록체인, 싸일렉스인사이트와 전략적 제휴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0.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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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이 세계 최고 보안 I·P 코어 공급업체인 싸일렉스인사이트와(Silex Insight)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초고성능 블록체인 칩(FPGA이용) 상용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싸일렉스인사이트는 벨기에 소재 보안 I·P코어 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이다. 싸일렉스인사이트는 미디움의 처리 방식을 이용한다면 향후 최대 200만 TPS까지 처리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움은 BPU(BLOCKCHAIN PROCESSING UNIT)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세계 최초로 하드웨어 블록체인 기술을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천 TPS(초당 처리횟수)에 불과해 블록체인 기술이 상업적으로 쓰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미디움은 하드웨어 기술을 도입해 100만 TPS급의 속도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미디움의 관계자는 ‘서명과 인증 속도는 100만TPS급이지만 스마트컨트랙트 처리속도는 50만 TPS까지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미디움 블록체인의 속도는 50만 TPS급이 맞다. 세계적으로 몇몇 소수의 기업들이 10만 TPS를 넘는 기술을 발표하기는 했지만, 이는 대부분 우회적 방식으로 신뢰성의 확보가 어려워 업계의 공인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미디움은 연말까지 스마트컨트랙트 100만 TPS를 구현하여 완벽한 초고속 블록체인 솔루션을 전세계 IT기업에게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미디움은 현재 세계 최대의 모바일칩 공급업체인 미국의 퀄컴 역시 미디움의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자사의 모든 칩에 미디움의 기술을 탑재하는 구체적인 논의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디움의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총괄 SVP 인 한태규부사장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의 병목 현상은 더 이상 문제가 아니며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광범위한 서비스 적용과 엄청난 양의 데이터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면서 “독자적 하드웨어 기반 블록체인기술을 토대로 연간 매출 5조원 규모 IP 보안솔루션 업체인 싸이렉스인사이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100만 TPS급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상용화에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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