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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월드’ 여행기 #5] BTS의 평행우주를 향해 ANOTHER STORY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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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62호 기사]

누구나 한 번쯤은 지금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나를 꿈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최근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로 다뤄지는 ‘평행우주’ 이론이다. 즉, 나와 동일한 여러 인물들이 우주 어딘가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넷마블의 ‘BTS월드’에도 일곱 멤버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담아낸 ‘어나더 스토리’ 모드가 존재한다. 이를 통해 세계를 뒤흔드는 월드스타가 아닌, 소박하지만 자신만의 꿈을 향해 가는 그들을 만나볼 수 있다.

 

▲ BTS가 아닌, 멤버들의 또 다른 삶을 함께 가꿔보자

반전매력 ‘한가득’
‘어나더 스토리’ 모드의 핵심은 7명의 BTS 멤버들의 또 다른 꿈을 이루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추리소설을 쓰는 대학생으로 등장하는 ‘김남준’을 비롯해 호텔리어를 꿈꾸는 ‘김석진’, 무대 공포증을 가진 피아노 전공 음대생 ‘민윤기’, 동물들을 사랑하는 수의대생 ‘정호석’, 아마추어 댄서 겸 떡집 손자 ‘박지민’,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로 농사를 지으러 간 ‘김태형’, 다재다능한 태권도 유망주 ‘전정국’이 아미들의 앞에 다시 나타난다.
스토리 모드에서 BTS의 매니저를 담당했던 유저의 역할 또한 멤버들의 곁을 지키는 친구로 변화된다. 그러나 월드스타 등극 대신 각자의 꿈을 좇는 과정 속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다양한 조언으로 올바른 선택을 이끌어낸다는 지점은 동일하다. 결국 현실에서나 평행우주에서나 유저가 BTS 멤버들의 성공을 위한 수호천사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특히 넷마블과 테이크원컴퍼니는 각각의 스토리에서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전문 작가진과 함께 방대하고 탄탄한 시나리오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팬들이 멤버들의 취향을 반영한 꿈을 응원하고, 한층 끈끈한 공감대를 이뤄낼 수 있다는 후문이다.

꿈을 향해 ‘한걸음’
기본적으로 ‘어나더 스토리’의 진행방식은 메인 스토리와 같다. 각 스테이지마다 감성·열정·체력·지혜 중 일부가 필요능력으로 제시되며, 해당 능력이 높은 카드을 선택해 목표 점수를 넘기면 미션을 클리어하게 된다. 이때 보너스 점수까지 반영된 최종 점수에 따라 1~3개의 별이 부여되며, 2개 이상 별을 받아야 ‘날개’ 아이템을 사용하는 ‘자동’ 기능이 오픈된다.
다만 ‘어나더 스토리’ 모드에서는 멤버 카드 선택이 제한적이다. 필요능력에 맞춰 모든 카드를 선택하는 대신, 스토리의 주인공에 해당하는 멤버 카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메인 스토리 플레이를 통해, 자신이 공략하고자 하는 멤버 카드를 최대한 다양하게 수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2챕터부터는 친밀도 레벨을 달성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 멤버들과 모바일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와 함께 스토리 후반부로 갈수록, 아미들의 덕심을 자극하는 영상 콘텐츠도 점차 늘어난다. 탐정이 되어가는 남준이나 꽃미남 호텔리어 석진, 농부로 변신하는 태형 등 각 영상 속에 등장하는 멤버들의 연기력이 상당한 수준이라, 조금 오글거리는 손발만 펴면 유저들의 수집 욕구를 한껏 자극하는 요소다. 이처럼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끽하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모습으로 성장한 BTS 멤버들을 엄마 미소로 맞이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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