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타임즈는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29.82%(1,190원) 상승한 5,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2,246주와 2,561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5,791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종료 직전 상한가에 도달했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상승은 기관의 ‘사자’ 행렬 참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감지됐으나, 기관과 함께 금융투자, 기타외국인이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금주 내내 상승세가 이어졌다. 아울러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한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소식 이후, 연이은 상한가 기록에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반면, 선데이토즈는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5.26%(1,250원) 하락한 2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86,571주와 3,801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7,900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선데이토즈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대규모 이탈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7일부터 매도우위를 유지 중이며, 프로그램과 기타외국인 등의 ‘팔자’ 행보도 더해지면서 하루 만에 주가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인 ‘디즈니팝 타운’이 300만 명이 넘는 사전예약자를 모집한데다, 지난 17일 주가 급등 이후 차익실현에 따른 조정국면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