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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찬바람 속 LoL 열기 ‘후끈’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10.22 15:21
  • 수정 2019.10.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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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차트 전반에 걸쳐 침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독주 체제가 점차 굳어져가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엔미디어플랫폼은 자사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0월 3주차(10월 14일~20일) 리포트를 공개했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10월 3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65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0.3% 감소했다. 특히 해당 주는 30위권 내 모든 게임들의 사용시간이 줄어든 모습이었다. 2주 연속 징검다리 휴일이 있었던 10월 1, 2주와는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감소폭을 줄인 게임들이 약간의 순위상승을 보이는 패턴이다. ‘오버워치’는 전주 대비 6.2%, ‘서든어택’은 9.1% 감소했지만 더욱 큰 하락폭을 보인 ‘피파온라인4(-33.4%)’와 ‘메이플스토리(-23.9%)’를 한 계단씩 밀어내고 각각 3위와 5위로 올라섰다.

‘로스트아크’도 0.1% 하락으로 선방했으며, 순위는 한 계단 올라 10위에 안착했다. 지난 10월 9일 업데이트로 최종 콘텐츠인 16인 어비스 레이드 ‘카이슈테르’가 등장했으며, 새로운 안타레스의 악몽 ‘업화의 혈투장’과 신규 미궁, 카오스 던전 등이 대폭 추가됐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가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LoL’은 전주 대비 –4.1%라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점유율은 49.73%로 올해 최고 수치를 보였다. 10주년 기념 이벤트와 신규 챔피언 ‘세나’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들이 10주년을 맞아 공개한 신작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사전 체험이 진행 중이던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통계에서 전체 순위 4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는 같은 장르의 대표적인 게임인 ‘하스스톤’(56위)보다도 앞선 순위다. 1차 사전체험은 지난 21일 종료됐으며, 11월에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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