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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지분매입 효과’ 컴투스 ↑, ‘외인·기관 이탈’ 선데이토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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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9.69%(8,800원) 상승한 9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50,599주와 8,182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55,836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부터 주가가 급등했다.
 

컴투스의 주가 상승은 게임빌의 주식 매입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1일 게임빌은 당일부터 2020년 4월 21일까지 약 6개월에 걸쳐 300억 원 규모의 컴투스 지분을 장내 매수로 취득한다는 계획을 공시했다. 이는 자사주 매입과 유사한 형태로, 최근 부진한 컴투스 주가의 안정화 목적이 강하다는 평가다. 더불어 외국인과 프로그램, 사모펀드, 연기금융, 기타법인 등이 매수행렬에 합류하면서, 반등세에 힘을 보탰다.

반면, 선데이토즈는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3.78%(850원) 하락한 2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33,298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52주와 14,10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보합세가 깨지고 약세장으로 접어들었다.
선데이토즈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7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유지 중이며, 당일 기관마저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가 시작됐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디즈니팝 타운’의 해외 출시 호재가 존재하는 만큼, 조정국면 이후 초반 성과에 따라 반등여력 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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