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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미디움, 중국 교육부와 MOU 체결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0.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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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이 중국 유초등고생의 학적기록을 블록체인을 통해 기록하고 관리하는 학적시스템 선진화 사업에 참여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ICO 금지 및 채굴장 운영 단속 등 가상통화에 대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반면 블록체인 기술 육성과 산업 장려에는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미디움의 MOU 역시 중국 중앙정부의 블록체인 산업 육성 정책과 방향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중국 교육부는 학사행정 시스템의 선진화에 있어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미디움이 중국 교육부의 학사행정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할 경우 중국 대륙내의 약 2억 7천만명 이상의 유초등고교 학생들의 전체 학생성적과 수강내역 평가 등 전체 학적 시스템을 모두 블록체인을 통해 관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중국 전체 권역의 학사 시스템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수십만 TPS 이상의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는 고성능의 플랫폼기술이 필수적인데, 하드웨어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하고 있는 미디움 플랫폼의 경우 이미 10만 TPS 이상의 성능을 보장하기 때문에 적합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움의 현영권 대표는 “초고속 블록체인 플랫폼을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이번 중국 교육부와 체결한 MOU를 시작으로 10억달러 이상의 글로벌 공공분야 시장 개척을 위해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라며 본 협약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미디움은 지난 9월 하드웨어 기반 플랫폼 기술을 공개한데 이어 10만 TPS(초당 처리속도) 처리가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유력 기업들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실험적인 방법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100만 TPS 달성을 목표로 내세운 상황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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