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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 ‘상윤’ 은퇴 선언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0.23 18:03
  • 수정 2019.10.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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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의 시작과 함께한 원딜러 ‘상윤’이 은퇴를 선었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생명은 공식 SNS을 통해 ‘상윤’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상윤’은 24일 진행되는 유튜브 라이브를 끝으로 한화생명 유니폼을 벗을 예정이다.
 

‘상윤’은 1인 방송을 하던 중 아나키에 합류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5년 LCK 서머부터 합류했다. 이후 아나키가 아프리카TV의 스폰서로 이름을 올리며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활동을 이어갔으며 2017년에는 락스 타이거즈, 2018시즌 한화생명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오랜 기간 활동한 만큼 LCK 1000킬 클럽 중 일원으로, 오랫동안 A급 원딜로 평가받아 왔다.

한화생명은 “팀의 중심이 되는 든든한 주장, 맏형으로서 그동안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빛나던 상윤 선수의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권상윤 선수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을 다해 응원하며,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서 더 빛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또한 “팀의 발표로 소식을 접하실 팬 여러분의 아쉬움을 덜고자, 한화생명e스포츠는 상윤 선수의 프로 e스포츠 선수로서 공식적인 작별 인사 시간을 마련하려 합니다”라며 “10월 24일 목요일 저녁 6시, 한화생명e스포츠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상윤 선수의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강현종 감독과 결별한데 이어 에이스로 활약한 ‘상윤’까지 떠나보내며 강도높은 리빌딩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모기업이 꾸준히 투자를 진행하고, 은퇴하는 선수에 대한 예우까지 갖추는 모습에 e스포츠 팬들은 한화생명이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대하는 모양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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