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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온라인’ 11월 14일 공식 한글화 제공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0.24 17:28
  • 수정 2019.10.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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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통해 펼쳐지는 스페이스 오페라, 아이슬란드의 CCP가 제작한 SF MMORPG ‘이브 온라인’이 오는 11월 14일로 공식 한글화 일정을 확정 지었다.
 

게임을 제작한 CCP는 지난해 펄어비스가 인수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레 ‘이브 온라인’의 국내 정식 서비스 가능성 또한 높아진 상황이었다. 당시 펄어비스는 CCP를 4억 2,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인수를 진행했으며, 글로벌 퍼블리싱 분야에서 CCP의 I‧P와 전문성이 펄어비스로 하여금 세계 최고의 MMORPG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일련의 과정 속에서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우주배경 게임으로 일컬어지는 ‘이브 온라인’이 드디어 공식 한글화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과 만나게 됐다.

‘이브 온라인’은 방대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MMORPG다. 게임 상 설정 속에 존재하는 지구에서 새로운 우주인 뉴 에덴을 발견한 이후를 배경으로, 식민지 개척에 나선 인류가 지구와 뉴 에덴을 잇던 ‘이브 게이트’의 붕괴 이후 혼란에 빠진 역사를 그리고 있다. 약 234세기를 시대배경으로 두고 있으며, 우주에서 펼쳐지는 전란의 시대 속에서 방대한 우주를 누비는 이용자는 높은 자유도와 함께 탐험, 그리고 전쟁을 즐길 수 있다. 물론 방대한 자유도가 불러오는 불친절함은 게임의 장점임과 동시에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한편, ‘이브 온라인’은 지난 2003년 5월 6일부터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으며, 기본적인 게임 서비스는 무료인 부분 무료화 정책을 지난 2016년 말부터 제공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제한 없는 게임을 위해선 국내 스팀 기준 월 16,800원의 이용료를 필요로 한다. 특히, 전 세계 단일 서버를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인 만큼, 국내 이용자들도 지금 당장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으며, 오는 11월 14일부터는 공식 한글화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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