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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 ‘기대감’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25 13:50
  • 수정 2019.10.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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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엘더 스크롤 등 트리플A급 콘솔게임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지닌 베데스다가 본격적인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 준비에 나섰다.
 

사진=(상단부터) 베데스타 소프트웍스, 알파 독 게임즈
사진=(상단부터) 베데스타 소프트웍스, 알파 독 게임즈

이와 관련해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최근 북미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알파 독 게임즈(Alpha Dog Games) 인수 사실을 공개했다.
베데스다 사단에 새롭게 합류한 알파 독 게임즈는 숀 우즈와 제프 카메론이 이끄는 모바일게임 스튜디오다. 숀 우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렐릭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아드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제프 카메론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THQ, EA, 유비소프트, HBO, 2K 등 다수의 글로벌 퍼블리셔 경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이들은 지난 2014년 출시한 모바일 액션 RPG ‘레이스본(Wraithborne)’과 2017년 선보인 실시간 모바일 전략게임 ‘몬스트로시티: 램페이지(Monstrocity: Rampage)’로, 북미 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수 소식이 공개되자, 국내외 전문가들은 베데스다의 대표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출시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미 베데스다의 몬트리올 스튜디오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를 개발한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와 모바일게임 ‘폴아웃 셸터’를 공동 개발한데다, ‘엘더스크롤’ 세계관을 소재로 한 신작 ‘엘더스크롤: 블레이드’도 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치를 보유한 알파 독 게임즈가 합류한 만큼, ‘폴아웃’이나 ‘엘더스크롤’ I·P를 기반으로 한 RPG나 전략게임 신작을 기대하는 유저들의 목소리도 점차 커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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