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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0.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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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63호 기사]

※ 2019년 10월 3주차, 2019년 10월 13일 ~ 10월 19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 1. 브레인 아웃 - 가장 어색한 게임
 

그간 인기 차트 상위권을 차지해오던 캐주얼게임의 장르는 다양했으나,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면 손쉽고 빠르게 클리어 할 수 있는 게임 스테이지 구성과 큰 고민을 요하지 않는 심플한 게임성을 보유했다는 점이다. 그러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조금은 색다른 고민을 안겨주는 게임, ‘브레인 아웃 - 가장 어색한 게임’이 금주의 차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브레인 아웃 - 가장 어색한 게임’은 이용자에게 마치 IQ 테스트와도 같은 다양한 문제를 제공하는 퀴즈 형식의 캐주얼게임이다. 게임이 제공하는 문제들은 간단해 보이면서도, 작은 함정들을 내포하고 있다. 가장 큰 과일을 찾으세요, 라는 문제의 그림 속엔 수박이 가장 조그맣게 그려져 실수를 유발하는 식이다. 이외에도 더욱 기발하고 다양한 퀴즈들이 이용자를 기다린다.

TOP 2. 달빛조각사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 ‘달빛조각사’가 그 힘찬 항해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0월 10일 출시된 ‘달빛조각사’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1세대 게임 개발자로 정평이 나있는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가 개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달빛조각사’는 과거 클래식한 감성을 강조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 소설과 동일하게 근 미래 전 세계 시장 점유율 75%를 자랑하는 가상현실게임 ‘로열로드’의 세계를 배경으로 그리고 있으며, 이용자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지역과 던전 등을 탐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은 원작 소설이 생활 콘텐츠를 높은 비중으로 가져가는 만큼, 게임 내에서도 요리, 채집, 하우징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TOP 3. 콜 오브 듀티: 모바일
 

FPS 장르 팬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플레이 해봤을 시리즈, 플레이를 못해봤더라도 들어는 봤을 바로 그 시리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모바일로 돌아왔다. 액티비전과 텐센트 산하 개발사인 티미 스튜디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원작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음은 물론, 모바일 장르 특색에 맞춘 빠르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원작 시리즈에도 등장하던 게임 모드인 ‘최전방’, ‘팀 데스매치’, ‘제패’ 등이 그래도 등장하며, 블랙옵스 시리즈에 등장했던 전장 ‘누크타운’, 시리즈의 4편인 모던 워페어에서 등장했던 ‘크래시’ 전장 등 원작 팬들에게 반가울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 이외에도 모바일에서도 건재한 총기 커스터마이징, 현 세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그래픽 등은 더욱 게임을 매력적으로 만든다.

TOP 4. 라이즈 오브 킹덤즈
 

MMORPG 위주의 모바일게임 시장 판세 속에서 당당히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로 인기는 물론, 매출순위 또한 꾸준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금주 차트 4위 자리에 안착했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세계사 속에서 등장했던 각국의 위인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그러한 위인들을 사령관으로 군대를 조직, 공들여 육성한 군대를 활용해 적 이용자의 지역을 침략하거나 후퇴하는 등의 전쟁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자신의 문명을 성장시키는 과정에 있어 원하는 형태의 도심을 구성할 수 있는 점은 마치 ‘심시티’ 시리즈와 유사하게 내 입맛대로 꾸밀 수 있다는 요소로 이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TOP 5. 세레스M
 

모바일 수집형 RPG ‘세레스M’이 새롭게 차트에 모습을 보였다. ‘세레스M’을 개발한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 너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일본의 유명 개발사 SNK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화제성을 등에 업고 있는 ‘세레스M’은, 기본적인 전체 게임 그래픽 구성을 풀 3D로 구성함과 동시에, 캐릭터 일러스트에 있어서는 라이브 2D를 채용하는 등 비주얼적인 면에서 노력을 들인 흔적이 곳곳에 묻어 나온다. 또한, 일반적인 수집형 RPG들이 전투 방식에 있어서 턴제 전투를 채택하는 것과 달리, ‘세레스M’의 경우 5인 실시간 전투와 더불어 전투 필드 위에서의 위치성전을 통한 전략 수립이 가능한 요소를 채용했다. 마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으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것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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