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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2019’, 평범한 8인의 챔피언 도전기 ‘화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26 15:36
  • 수정 2019.10.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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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SWC) 2019’가 금일(26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월드결선을 통해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최후의 대결을 앞둔 8인에 대해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가장 많은 이목을 집중시킨 선수는 아메리카컵 1위를 차지한 ‘톰신(THOMPSIN)’이다. 지난 2018년 대회에 처음 등장한 ‘톰신’은 탄탄한 몬스터 풀과 막강한 공격력, 출중한 실력이 특징이며, 헬스트레이너라는 직업답게 건장한 체격과 강렬한 외모로 단번에 미주 지역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는 아메리카컵 우승을 이뤄내면서, ‘SWC 2019’ 월드 챔피언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컵 1,2위를 차지한 ‘로지스(ROSITH)’와 ‘바우스(BAUS)’도 이공계 분야 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로지스’는 올해 혜성처럼 나타난 컴퓨터 엔지니어 출신 루키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전략으로 지난해 유럽컵 우승자, 준우승자들을 꺾는 등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결산을 분석하는 보험계리사인 ‘바우스’ 역시 올해 ‘SWC 2019’에 첫 출전한 선수다. 유럽컴에서 높은 집중력으로 우승후보들을 가볍게 물리친 만큼, 월드결선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도 월드결선에 앞서 전 세계 캐스터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우승후보 ‘딜리전트(DILIGENT)’를 비롯해 올해 아시아퍼시픽컵 2위와 3위를 차지한 ‘라마(LAMA)’와 ‘주다스(JUDAS)’, 유일한 한국인 선수 ‘트리(TREE)’, 중국 선발전 1위에 오른 ‘레스트(L’EST)’ 등도 각자의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파리 결승 무대의 스포트라이트를 꿈꾸고 있다.

판현,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SWC) 2019’ 월드결선은 금일(26일) 오후 9시(한국시각 기준)부터 프랑스 파리의 메종 드 라 뮈뚜알리떼에서 개최된다. 지난 3개월 동안 예선과 지역컵을 통과한 8인의 파이널 리스트들이 맞대결을 펼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월드 챔피언의 영예와 작년 두 배 수준인 총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결선은 글로벌 ‘서머너즈 워’ 팬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총 14개 언어의 전문 해설을 지원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트위치, 네이버 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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