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I·P 확장 통해 e스포츠 경쟁력 키운다!
라이엇게임즈, I·P 확장 통해 e스포츠 경쟁력 키운다!
  • 이준수 기자
  • 승인 2019.10.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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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TCG까지 장르 다양화로 접근성 ↑ … ‘e스포츠 매니저’ 활용 독자 생태계 구축

[지령 763호 기사]

라이엇게임즈가 ‘LoL(리그오브레전드)’ 10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변혁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0월 16일 ‘LoL 1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라이엇게임즈는 전 세계 동시 라이브로 진행된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0년을 돌아봄과 동시에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시작으로 신규 프로젝트와 ‘LoL e스포츠 매니저(이하 e스포츠 매니저)’, 애니메이션 ‘아케인’ 등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글로벌 인기 e스포츠로 자리 잡은 ‘LoL’ I·P를 적극 활용해 세계관을 넓히는 동시에, 신규 FPS를 동시에 개발하며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라이엇게임즈는 또한 2020 롤드컵이 개최대는 중국 LPL을 시작으로 ‘e스포츠 매니저’를 출시해 새로운 e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계획을 밝히는 등 지난 10년에 버금가는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2009년 출시된 ‘LoL’이 10주년을 맞이했다. 라이엇게임즈는 글로벌 e스포츠로 자리잡은 ‘LoL’과 함께 다시 한번 기나긴 여정에 나설 계획이다. ‘스타크래프트’로 대표되는 RTS 장르에서 AoS로의 변화의 시기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LoL’은 이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지금껏 보지 못한 게임 생태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멀티 플랫폼으로 ‘확장’
라이엇게임즈는 먼저 PC를 넘어 모바일, 콘솔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10주년을 행사를 통해 가장 먼저 공개한 것은 출시 직후 뜨거운 관심을 모은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다. ‘LoL’의 I·P를 이용한 오토배틀러 장르로, 국내외 유명 스트리머 뿐 아니라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이다. 라이엇게임즈는 ‘TFT’의 두 번째 시즌 ‘격동하는 원소’를 선보임과 동시에 모바일로 ‘TFT’를 출시하며 PC와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제공한다.
이어 라이엇게임즈는 ‘LoL’의 모바일 버전, ‘LoL: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를 공개했다. ‘와일드 리프트’는 기존 ‘LoL’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모바일과 콘솔의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 라이엇게임즈는 ‘LoL’의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를 공개했다

여기에 신작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의 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LoL’을 배경으로 하는 전략 카드 게임 ‘LoR’은 라이엇게임즈가 ‘TFT’에 이어 내놓은 두 번째 I·P 활용 게임이다. 기존 TCG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게 설계된 ‘LoR’은 10주년 이벤트 직후 1차 테스트를 진행, 유저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TFT’, ‘와일드 리프트’, ‘LoR’ 모두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만큼, 기존 PC에 국한된 ‘LoL’의 유저들은 모바일과 콘솔로 확장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 기반 대전형 전략 슈팅 게임 프로젝트A를 선보이며 ‘LoL’외에 추가적인 라인업을 확보하는 계획도 내세웠다. 글로벌 I·P로 성장한 ‘LoL’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라이엇게임즈의 선언인 셈이다.
 

▲ 이용자가 직접 참여 가능한 ‘e스포츠 매니저’가 LPL을 통해 첫 모습을 드러낸다

유저 참여하는 e스포츠
라이엇게임즈가 1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신규 프로젝트 중 눈길을 끈 것은 ‘LoL e스포츠 매니저(이하 e스포츠 매니저)’다. 라이엇게임즈는 2018년 종로 ‘LoL PARK’ 개막에 발맞춰 한국에서 롤드컵을, 2019년에는 유럽 LEC 프랜차이즈과 함께 독일, 스페인, 프랑스에서 롤드컵을 진행했다. e스포츠의 주요 행사와 함께 롤드컵 개최지를 선정한 셈이다.
2020년 롤드컵이 펼쳐지는 중국 LPL 역시 ‘LoL’ e스포츠에 있어 새로운 지평선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심에는 ‘e스포츠 매니저’가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북미, 유럽, 중국에 이르는 4대 메이저 리그와 베트남, 라틴아메리카, 터키, 브라질, 일본 등 8개 플레이-인 리그를 운영 중이다. 현재 프렌차이즈화 돼 운영 중인 리그는 북미, 유럽, 중국으로, 아직 e스포츠가 뿌리내리지 못한 지역이 다수 존재한다.
 

▲ 10주년 행사에는 다양한 e스포츠 관계자들과 팬들이 모여 축하인사를 전했다

‘e스포츠 매니저’는 유저들이 게임을 통해 e스포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함과 동시에, 수익의 일부를 응원팀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금이 부족한 리그도 팬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e스포츠 생태계를 단단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이엇게임즈는 2020년부터 LPL에 ‘e스포츠 매니저’를 도입하며, 향후 전 리그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2020년에는 ‘LoL’ 세계관 기반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을 선보이며 게임 외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8년 당시 롤드컵과 함께 공개한 K/DA의 뮤직비디오 POP/STAR가 유튜브 조회수 2억을 넘어서는 등 타 장르로의 변화에도 성공적인 결과를 낸 만큼,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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