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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 출시 임박’ 넷게임즈 ↑, ‘외인·기관 매도세’ 더블유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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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4.24%(380원) 상승한 9,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6,413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9,819주와 11,503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 일찍부터 상승장이 지속됐다.
 

넷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신작 출시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신작 ‘V4’는 출시까지 2주 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며, 티저영상 인기와 서버선점 조기마감 등 흥행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가 지난 15일부터 10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 중이며, 외국인 역시 4일 연속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반등세에 힘을 보탰다.

반면, 더블유게임즈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3.42%(1,700원) 하락한 4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80,933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722주와 38,578주를 순매도하면서 하루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더블유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11일부터 12거래일 연속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며, 외국인도 4일 동안 ‘팔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증권업계에서도 올 4분기 유료 결제전환과 3분기 마케팅비 증가로 인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했으나,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의 성장 둔화로 인해 내년 실적을 하향 조정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하락세를 이끌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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