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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작 틀 벗었다, ‘데스 스트랜딩’ PC 발매 확정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0.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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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코지마 프로덕션의 ‘데스 스트랜딩’이 지난 28일 게임의 PC버전을 오는 2020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전까지 ‘데스 스트랜딩’은 소니와 코지마 프로덕션의 파트너십 관계를 통해 개발되고 있었던 만큼, 업계 관계자들과 이용자들은 대부분이 게임의 PS4 독점 출시를 의심치 않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8월 호주의 PS 공식 사이트의 PS4 독점작 리스트에서 ‘데스 스트랜딩’이 삭제되는 해프닝이 일었던 사례와 더불어, 코지마 히데오 감독 본인이 꾸준히 멀티 플랫폼 게임에 대한 선호를 밝혀왔던 점, 또한 코지마 프로덕션을 설립하던 당시 프로덕션의 첫 작품은 PS4버전과 PC버전을 모두 출시할 것이라 공언했던 점 등으로 인해 ‘데스 스트랜딩’의 PC버전 발매 루머는 끊이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루머들이 쌓임과 더불어, 코지마 프로덕션은 지난 28일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데스 스트랜딩’의 PC버전을 오는 2020년 초여름에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비록 소니와의 관계 등 PS4 독점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던 상황이지만, 코지마 히데오 감독 본인이 설립한 회사의 첫 작품은 PC로도 발매할 것이라던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 ‘데스 스트랜딩’은 오는 11월 8일 PS4를 통해 첫 출시 될 예정이며, PC버전의 정확한 출시일자와 상세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코지마 프로덕션 공식 트위터

한편, ‘데스 스트랜딩’은 코나미를 떠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설립한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내놓는 첫 작품으로, 정확한 게임이 형태를 알기 힘들 만큼 극도로 상세한 정보 공개를 꺼리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게임이다. 이전까지 ‘메탈기어’ 시리즈를 세상에 내놓으며 명장 반열에 올라선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첫 독립 스튜디오 작품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11월 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게임의 대부분이 베일에 쌓여있는 상태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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