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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中 판호 호재’ 룽투코리아 ↑, ‘외인 매도전환’ 컴투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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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는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21.95%(1,170원) 상승한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786주와 6,711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25,411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종료 직전 주가가 수직상승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상승은 자사 신작의 중국 판호 발급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룽투코리아는 당일 오후 계열사 란투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헌터×헌터(현지 서비스명: 猎人×猎人)’의 중국 판호 획득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원작 만화가 누적 발행부수 7,200만 부를 돌파한데다, 현지 서비스를 텐센트가 담당하는 등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의 이탈에도, 개인투자자들의 ‘사자’ 행렬이 몰려들었다.

반면, 컴투스는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3.73%(3,600원) 하락한 9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3,263주와 12,928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37,229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보합세 이후 약세장이 지속됐다.
컴투스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매도전환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당일 동반 매수세를 보였으나, 6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인 프로그램과 함께 외국인마저 ‘팔자’ 행보에 동참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좀비여고’에 이어 ‘워너비챌린지’까지 자회사의 신작들이 연이어 모습을 드러낸데다, 게임빌의 장내 지분 매수가 이어질 경우 반등여력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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