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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대작 선물, PSN+ 11월 무료 ‘인왕’ 제공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0.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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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제공하는 유료 네트워크 멤버십 PSN+의 오는 11월 무료게임이 공개됐다. 이번엔 오는 2020년 3월 후속작 발매를 예고한 팀 닌자의 ‘인왕’과 레이싱게임 ‘레드아웃: 라이트 스피드 에디션’을 제공한다.
 

소니는 오는 11월 PSN+ 회원 무료 제공게임에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던 AAA급 타이틀인 ‘인왕’을 선정하며 지난 9월 무료게임으로 제공된 ‘배트맨: 아캄 나이트’, ‘다크사이더스 3’와 이번 10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MLB 더 쇼 19’에 이은 3개월 연속 AAA급 게임을 제공하는 강수를 뒀다. 지난 8월 무료로 제공된 게임은 상대적으로 인지도 및 볼륨 면에서 떨어지는 ‘와이프 아웃: 오메가 컬렉션’과 ‘테디 연대기: 엑시더스의 하모니’를 제공했던 점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다른 행보를 관측할 수 있다.
 

이러한 소니의 행보는 오는 2020년 다가오는 각 작품들의 후속작 소식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배트맨: 아캄 나이트’의 경우는 개발사의 뚜렷한 후속작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게임이 출시된지 4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자연스러운 무료게임 제공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10월 제공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와 오는 11월 ‘인왕’의 경우 모두 오는 2020년 상반기 후속작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신규 정보를 조금씩 공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차기작들이 모두 오는 2020년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콘솔 차세대 기기들에 앞서 기존 기기에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해당 작품들은 현세대 기기의 황혼기를 대표하는 작품이 될 확률이 높아 각각의 전작을 무료로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분석이다.

한편, ‘인왕’은 ‘닌자 가이덴’ 시리즈로 유명한 팀 닌자의 3인칭 액션 RPG게임이다. 지난 2017년 2월 출시된 게임은 당시 ‘다크소울’ 시리즈로 대표되는 고난도의 ‘소울류’ 게임과도 같은 고난이도를 지녔음과 동시에, 완성도 높은 스토리 라인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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