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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협회-상해신흥산업연구원, 한중 게임산업 발전 ‘맞손’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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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이달 23일 중국 상해신흥산업연구원과 한중 게임산업 활성화와 양국의 건전한 게임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모바일게임협회
사진=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이번 협약을 체결한 상해대학교 신흥산업연구원은 저차원 나노물질 핵심실험실과 IT혁신센터, 한중산학연기술성과이전센터로 구성됐으며, 재료연구를 비롯해 3D프린팅,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아울러 연구원 내에 창업보육을 위한 공간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게임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해대학교 나노과학기술연구센터의 시리의(施利毅) 교수는 성균관대, 부산대 등 한국 유수 대학들과 오랜 기간 기술협력을 해온 지한파로 유명하다. 시 교수는 “가흥은 중국의 유서 깊은 도시로, 현 정부가 미래도시로 육성 중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선두주자인 한국의 게임, 블록체인, e스포츠, 빅데이터 업체들과 협업해 미래 산업의 꽃을 피우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5일에는 양 기관이 ‘게임 & 테크 이노베이션 포럼’을 공동 주최 및 주관했다. 해당 행사에서 중국 상해 정안구 과학기술위원회와 상해 사이언스파크,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한국과 중국의 산·관·학계 전문가들의 기술전략 및 교류를 모색하고, 한중 게임산업의 새롭고 혁신적인 분위기를 재점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한중 간 협력은 양국의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상해신흥산업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 게임기업들이 다시 한 번 협업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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