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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수우위’ 컴투스 ↑, ‘판호 해프닝 여파’ 액션스퀘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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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금일(31일) 전거래일 대비 5.70%(5,300원) 상승한 9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24,892주와 546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5,347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이 지속됐다.
 

컴투스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매수전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매수물량을 확보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더불어 프로그램과 금융투자, 기타외국인도 ‘사자’ 행렬에 합류하는 등 반등여력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게임빌이 지분매수 효과가 컴투스의 주가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쳤다는 목소리가 등장했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31일) 전거래일 대비 4.55%(80원) 하락한 1,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18,162주와 55,696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179,823주를 순매도하면서 장중 보합세 이후 오후 들어 약세장이 이어졌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연이은 외국인의 이탈 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30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도 주가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아울러 일부 투자자들은 액션스퀘어의 ‘삼국블레이드’ 외자판호 발급 소식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면서, 전날 반영된 주가 상승분이 그대로 빠져나갔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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