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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오버독스]모바일 검투사들의 불꽃 튀는 배틀로얄

직관적 시스템 도입한 근접전 ‘눈길’ … 전략 요소 돋보인 전투 콘텐츠 ‘손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1.01 11:07
  • 수정 2019.11.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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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63호 기사]

● 장   르 : 모바일 배틀로얄
● 개발사 : 해긴
● 배급사 : 해긴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19년 11월 1일

최후의 1인을 향해 치열하게 칼끝을 부딪치는 색다른 배틀로얄 게임이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와 관련해 해긴은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오버독스(OVERDOX)’를 11월 1일 국내 양대 마켓에 출시한다.
‘오버독스’는 12명의 유저들이 참가하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으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총기류 대신 검, 창, 도끼 등을 활용한 근접전을 소재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액션 RPG 특유의 조작감과 직관적인 탑다운 뷰를 통해 짧은 시간 최고의 몰입도를 제공한다.
특히 ‘오버독스’는 다양한 게임 모드를 통해 배틀로얄 장르의 재미를 다각화했다. 이에 따라 메인 콘텐츠인 ‘일반 모드’부터 친구들과 대결하는 ‘친선 모드’, 우승 상금을 노리는 ‘챌린지 모드’가 유저들을 기다린다. 여기에 9종의 플레이 아이템과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드론 등으로 승리를 위한 변수도 창출할 수 있다.
 

신개념 배틀로얄 ‘등장’
‘오버독스’는 모바일 배틀로얄 장르를 표방하지만, 기존 게임들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적과의 사정거리나 바람의 방향을 계산하는 원거리 전투 스타일의 ‘배틀그라운드’보다, 근접무기와 방어구를 착용하고 상대와 피 튀기는 타격전을 벌이는 액션 RPG나 MOBA 장르를 닮아있기 때문이다.
우선 전투 시작에 앞서, 유저는 캐릭터 성별과 기본 방어구 및 무기를 선택하게 된다. 이때 방어구와 무기 선택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포 스타즈(Four Stars)’ 방어구는 전투 데미지 저항력을 10% 증가시키고, ‘뉴 이스트(NewEast)’ 방어구는 치명타 공격력이 15% 상승하는 방식이다.
 

▲ 방어구, 무기 활용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더불어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는 무기를 선택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하다. 방패와 함께 사용하는 한 손 검과 망치 외에도 쌍검, 대검, 해머, 도끼, 창 등 7가지 이상의 근접무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각 무기와 방어구는 베이직부터 노멀, 레어, 에픽까지 등급이 나뉘는 만큼,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히 좋은 장비를 갖춰나가야 한다.

매력적인 전투 ‘기대감’
이와 함께 ‘오버독스’는 모바일 디바이스 환경에서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고자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 기본적인 전투방식은 액션 RPG나 MOBA와 유사하다. 기본 공격과 방어가 존재하며, 강력한 공격력의 ‘유니크 스킬’과 접근 및 회피에 필요한 ‘대쉬’도 제공된다. 순식간에 여러 합을 치고받는 근접전이 펼쳐지는 만큼, 좌측 하단의 방향키와 우측 하단의 조작키를 다루는 유저의 순간 판단력이 전투의 승패를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익숙한 전투방식과 직관적 조작성의 조화

여기에 머리 위에서 바라보는 시점의 ‘탑다운 뷰’와 자동으로 공격대상이 지정되는 ‘타깃팅 전투 방식’, 적들의 발자국을 따라잡는 ‘상대 추적’ 기능은 유저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요소다. 전투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콘트롤이나 전장 파악 요소를 지원하는 만큼, 배틀로얄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에게 유용한 시스템인 셈이다.
아울러 게임 초반 ‘오프닝 미션’도 다양한 미션을 통해 각 무기나 방어구 특성을 소개하고, 원활한 플레이 진행에 필요한 보상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오버독스’만의 매력에 빠지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승리 향한 질주 ‘시동’
‘오버독스’의 진정한 매력은 다수의 유저들과 실력을 겨루는 전투 콘텐츠에서 느낄 수 있다. 일단 전투에 돌입하면 콜로세움처럼 원형으로 이뤄진 전장에 들어서며, 시야를 제한하는 그림자와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드는 전투 범위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더한다. 전장 곳곳에 설치된 보조 효과 장치와 혼란·점멸·표적·해독·회복·중독·함정·빙벽·차원 등 9가지 플레이 아이템, 각각의 고유 능력을 보유한 드론, 게임 플레이 도중 성장하는 무기와 방어구 등도 전투의 흐름을 바꾸는 변수로 작용한다.
 

▲ 3가지 매력 담은 다양한 게임 모드 제공

유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배틀로얄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오버독스’는 총 3가지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최대 12명의 유저가 맞대결을 펼치는 ‘일반 모드’와 최대 4명의 친구들이 함께 즐기는 ‘친선 모드’에서는 차근차근 경험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췄다면, 참가비를 지불하는 토너먼트 방식의 ‘챌린지 모드’에 도전해볼 만하다. 다양한 국가의 실력자들이 모인 만큼 한층 치열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토너먼트 우승 시 참가비의 6배에 해당하는 상금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버독스’는 게임 플레이 달성 조건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배틀스타 이벤트’도 선보인다. 더불어 이벤트 종료 1일 전까지 ‘배틀패스’를 구매한 유저에게는 추가적인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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