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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돌아온 RPG 명작 ‘위쳐’ 메인 예고편 공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1.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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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프로젝트레드의 대표작 ‘위쳐’ 시리즈를 실사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넷플릭스의 신작 드라마 ‘위쳐’가 금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드라마 ‘위쳐’는 게임의 원작이 되는 폴란드의 작가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판타지 소설 ‘더 위쳐’ 시리즈를 원작으로 둔 넷플릭스 자체제작 드라마다. 드라마의 소설 배경 시점으로는 주인공인 위쳐 게롤트가 향후 자신의 수양딸이 될 왕족의 후예 시릴라와 처음 마주하는 시기를 그린다. 주요 등장인물들과 캐스팅으로는 주인공 게롤트 역에 슈퍼맨을 연기한 경력으로 유명한 헨리 카빌 역을 맡았으며, 예니퍼 역으로는 안야 샬로트라, 시릴라, 즉 시리 역으로는 프레야 알란, 프린질라 역으로는 미미 엔디웨니가 자리했다. 드라마의 캐스팅이 공개될 당시, 게임 내에서 보여준 비주얼과는 상반되는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한때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조금씩 영상화로 드러나는 모습 속의 높은 완성도로 인해 해당 논란은 잦아들기 시작한 상황이다.

금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 속의 내용으로는 각 등장인물들의 면면을 마주할 수 있는 전투 신, 대화 등이 담겼으며, 시리와 주인공 게롤트 간의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하는 장면과 큰 전란에 휩싸이게 될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 속에서 공개된 게롤트를 연기하는 헨리 카빌의 모습은 외견적인 면에서 주인공 게롤트를 완벽하게 구현해낸 모습을 보여줌은 물론, 연기하는 목소리 또한 게임 내 북미 판 및 글로벌 판 성우를 연기한 더그 코클의 목소리와 매우 유사한 연기를 보여줘 팬들에게 더욱 큰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드라마 '위쳐'의 첫 번째 시즌은 오는 12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위쳐’는 소설 원작으로 폴란드의 개발사 CD프로젝트레드의 개발로 게임화 됐으며, 지난 2007년 첫 작품인 ‘더 위쳐’를 시작으로 지난 2015년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까지 총 세 편으로 제작되며 개발사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대표작으로 남았다. 게임은 높은 완성도와 함께 당시 여타 오픈월드 RPG와 달리 깊이 있는 스토리를 지닌 서브퀘스트 구성 등으로 명작 반열에 올라선 바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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