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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개의 대죄’ 전설의 기록 #1] ‘일곱개의 대죄’가 깨어난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1.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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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63호 기사]

넷마블의 기대작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7대죄)’는 동명의 만화 ‘일곱개의 대죄’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원작의 특색을 최대한 살린 ‘7대죄’는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아서 왕 전설을 배경으로 하는 ‘7대죄’는 기독교에 등장하는 교만, 탐욕, 질투, 분노, 색욕, 식탐, 나태의 ‘7대 죄악’을 모티브로 주인공을 탄생시켰다. 반대로 작품 내에 등장하는 십계는 마신족으로 등장해 역설적인 캐릭터 선정으로 인기를 끌었다.
게임으로 재탄생한 ‘7대죄’는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간다. 리오네스 왕국의 왕녀 엘리자베스가 전쟁을 막기 위해 ‘분노의 죄(드래곤 신)’의 주인인 멜리오다스를 찾아오면서부터 장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
‘7대죄’를 시작하고 가장 먼저 유저를 맞이하는 것은 스토리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다. 게임 내 주요 사건들을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해 원작팬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애니메이션은 성우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실제 캐릭터들이 살아 숨쉬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겉보기엔 약해 보이지만 스스로 ‘7대죄’를 찾아 여행을 떠날 정도로 강한 의지를 가진 엘리자베스와 장난으로 한없이 가벼워보이는 멜리오다스가 움직이는 모습은 꽤나 감동적이다.
또한 원작에서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변화하던 캐릭터들의 모습을 다양한 등급의 카드로 구현해 성장과 수집의 재미를 한꺼번에 잡는데 성공했다. 게임 초반 멜리오다스는 주점 ‘돼지의 모자’의 점장으로 등장한다. 처음 주어지는 멜리오다스 카드 역시 ‘돼지의 주점’ 점장 모습을 그대로 띄고 있다. 다만, 이 캐릭터별로 다양한 코스튬을 착용 가능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브리타니아 세계를 구현한 월드맵에서는 ‘돼지의 주점’을 등에 업고 움직이는 엄마 돼지를 구현해 게임 속 캐릭터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 ‘7대죄’를 즐기기 위해선 기능을 익히는 것이 필수다

전설도 한걸음부터
‘7대죄’는 풍성한 콘텐츠로 무장한 만큼,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튜토리얼을 마련했다. 기존 RPG와 다른 전투 방식을 채택해, 튜토리얼에서 ‘7대죄’만의 전투 방식을 익히는 것이 필수다. ‘7대죄’는 한 턴에 3개의 스킬 사용이 가능하며, 이 스킬들은 아래쪽에 카드 형식으로 등장한다. 이 중 3개를 선택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한 턴에 한 개 캐릭터만 공격하는 방식도 가능하며, 턴을 넘기고 스킬을 합성해 다음 턴에 더욱 강력한 공격도 가능하다.
이동기지 역할을 하는 ‘돼지의 주점’에서는 주요 캐릭터들의 의상을 갈아입히거나, 대화를 통해 애정도를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대화는 총 3번에 걸쳐 이뤄지며, 선택지에 따라 애정도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주점에서는 음식 제조가 가능하다. 음식들은 특수한 버프 효과를 부여해 틈틈히 재료를 확보해 요리를 하는 것이 좋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스위트 미트파이의 경우 전투에 따른 경험치 획득량이 100% 증가하며, 또 다른 7대죄 중 한 명인 ‘질투의 죄(서펀트 신)’ 다이앤에게 선물을 할 시 애정도 상승이 100% 증가하는 식이다. 천천히 게임 내 기능을 익히고 나면, 본격적인 브리타니아 여행을 떠날 시간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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