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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출신 유튜버 황희두, 민주당 총선기획단 인선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11.04 16:43
  • 수정 2019.11.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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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총선기획단 인선을 발표한 가운데, 프로게이머 출신인 황희두 청년문화포럼 회장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 청년문화포럼 황희두 회장(사진=황 회장 페이스북)
▲ 청년문화포럼 황희두 회장(사진=황 회장 페이스북)

황희두는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로, 지난 2009년 MBC게임 히어로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10년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하고 TSL에 입단했다가 은퇴 수순을 밟았다. 은퇴 이후에는 소셜 디자이너 겸 사회운동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선기획단에서 유일한 20대인 그의 합류 배경은 ‘청년’과 ‘공정성’에 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 겸 총선기획단장은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청년들이 가진 공정성에 대한 관심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젊은 층 의사를 대변해줄 수 있는, 그분들의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 분으로 선정할 수 있게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황 씨는 한국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청년들과 게임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오해를 잘 풀어나감과 동시에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총선기획단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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