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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 5G 스마트폰 시장 진출 ‘본격화’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1.04 17:14
  • 수정 2019.11.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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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IT기업인 카카오의 계열사인 스테이지파이브가 5G 네트워크 상용화에 발맞춰 하드웨어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테이지파이브가 고성능 5G 퀄컴 칩셋과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가 결합된 최신 스마트폰 ‘스테이지 5G(STAGE 5G)’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사진=스테이지파이브
사진=스테이지파이브

이번에 공개된 ‘스테이지 5G’는 스테이지파이브가 최초로 선보이는 5G 전용 디바이스다. 고성능 5G 퀄컴 칩셋인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했으며, 4,800만 화소 카메라와 2,000만 화소의 125도 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 등 고성능 트리플 카메라가 내장됐다. 여기에 측면에 3D 커브가 적용된 6.47인치의 풀HD+ 디스플레이와 6GB 램, 128GB 내장 메모리, 무선충전 지원 등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동일한 스펙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인포마크도 5G 망 적합성 등 공동 기술 검증으로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스테이지 5G’가 내세운 핵심 매력 포인트는 바로 국내 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는 카카오 서비스와의 파트너십이다. 이에 따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교통 관련 어플인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 웹툰과 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캐주얼게임 ‘프렌즈마블’과 ‘프렌즈타운’이 선탑재됐다. 또한 잠금화면에서 바로 앱으로 이동하는 단축기능을 포함해, 스마트폰 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도 눈길을 끈다.
현재 스테이지파이브의 첫 번째 5G 스마트폰 ‘스테이지 5G’는 81만 4,000원의 출고가가 책정됐으며,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게임즈 쿠폰을 지급하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한편, 스테지파이브는 지난해 카카오 공동체에 편입된 계열사로, 통신과 IoT(사물인터넷)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이다. 최근 통신사와 5G 중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카카오톡(챗봇)을 통한 무선상품 가입부터 카카오 콘텐츠를 적용한 전용 5G 요금제 출시, IoT 안심 서비스, A·I(인공지능) 융합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사업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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