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6.79%(110원) 상승한 1,7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04,501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276주와 14,408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이 지속됐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행보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과 프로그램은 지난 1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당일 기관마저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주가 반등국면을 이끌었다. 아울러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오는 11월 7일 넷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V4’가 정식 출시를 앞둔 만큼, 신작 모멘텀과 초반 흥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4.02%(70원) 하락한 1,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48,047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42,952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한때 보합세가 무너지며 하락세로 내려앉았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이탈 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달 30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했으며, 같은 기간 프로그램 역시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단 하루 만에 약세장으로 전환됐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주 제기된 중국 판호 발급 해프닝을 여전히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