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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모던 워페어’ 차트인, 프랜차이즈 명성 이어갈까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11.05 15:12
  • 수정 2019.11.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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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이하 모던 워페어)’가 초반 순항을 이어가는 가운데, 프랜차이즈가 쌓아온 명성을 지켜갈지 주목된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발표한 10월 5주차(10월 28일~11월 3일) 리포트에서 ‘모던 워페어’가 16위로 차트인에 성공했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10월 5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74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1% 소폭 감소했다. 주요 게임 다수가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실제 이용시간 하락은 적었으며, 일부 게임들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21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한 ‘리니지’는 전주대비 31.6%라는 증가폭을 보였다. 지난 10월 30일을 시작으로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될 새로운 콘텐츠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4대 드래곤 리뉴얼, 신규 무기, 전설 갑옷, 클래스별 신규 스킬 추가 등이 예정돼 있으며, ‘기억의 조각’, ‘혈맹의 조각’ 등 다양한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지난주 굵직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이용 시간이 소폭 상승했다. 순위도 한 계단 올라선 20위를 기록했다.
톱10 게임 중에서는 ‘피파온라인4’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24일 하반기 로스터 업데이트 이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영향이다. 이 게임은 전주대비 주간 사용시간 2.0% 상승하며 3위를 지켰다.

이번주의 주인공은 예상대로 ‘모던 워페어’였다. 주간 이용시간은 약 11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52% 증가하며 주간순위 16위로 올라섰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사상 최초로 크로스플레이가 지원되는 것이 특징으로, 스토리 모드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멀티플레이 측면에서의 비판이 크다는 점에서, 향후 PC방 차트에서의 순항을 지속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는 특정 총기류에 치중된 밸런스와 이로 인한 플레이 패턴의 단순화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는 중이다. 흥행세 역시 현재 시점에서는 ‘훈풍’으로 평가할 만하지만, 수치상으로는 전작 ‘블랙옵스4’를 밑도는 수준이다. 특히 멀티플레이에 집중한 ‘블랙옵스4’에 비해 싱글플레이 콘텐츠가 메인으로 평가되는 만큼, 멀티플레이에서의 아쉬움을 조기 해소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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