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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 vs 리니지M’ 공성전, 결과는…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11.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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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올 하반기 최대작 ‘V4’가 11월 7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리니지M’도 같은 날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수성에 나선 모양새다.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톱 자리를 놓고 경합하는 가운데, ‘리니지M’의 1위 수성이 성공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V4’는 ‘히트’, ‘오버히트’ 등을 성공시킨 넷게임즈의 내공을 총집대성한 타이틀로 평가된다. ‘리니지2’와 테라로 다져진 박용현 대표의 MMORPG 개발 노하우에 커맨더 모드, 인터서버 월드 등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리니지2M’과 함께 올 하반기를 관통하는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혀왔다.

이에 질세라 엔씨소프트도 ‘리니지M’의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 ‘더 샤이닝’으로 응수했다. ‘리니지’ I·P 최초로 검과 마법을 모두 사용하는 마검사 콘셉트의 신규 오리지널 클래스 ‘신성검사’가 추가됐으며, 혈맹 콘텐츠와 던전 개편 등도 함께 이뤄졌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이에 시장에서는 ‘V4’가 ‘리니지M’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I·P 파워 측면에서는 ‘리니지M’이 우세하지만, 박용현 대표가 이끄는 넷게임즈의 개발 역량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넷게임즈는 지금까지 내놓은 2개의 타이틀(히트, 오버히트)을 모두 성공시키며 ‘히트작 제조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해왔다. 또한 ‘리니지2M’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는 만큼, ‘리니지M’과의 이번 맞대결이 하반기 대작 ‘빅뱅’의 결과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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