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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소망 담은 '웬즈데이' 펀딩 오픈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1.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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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적을 얻게 된 '순이' 할머니가 끔찍한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동료들을 구출하는 3D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 '웬즈데이'가 개발 자금 모금을 위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겜브릿지는 11월 11일 비플러스 펀딩을 시작했다. 이에 발맞춰 '웬즈데이' 프로젝트의 기획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웬즈데이 탄생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소설, 연극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와 일본 전쟁범죄를 다뤘지만, 국내 게임 업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프로젝인만큼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유저들의 이해를 돕고자 제작됐다.
펀딩은 금일(7일) 기준 목표 모금액 5,000만원 중 20% 모금되었으며,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비플러스 펀딩은 1만원 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50만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일본군 성범죄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사단법인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브랜드 '희움'의 스마트톡을 리워드로 전달한다. 

겜브릿지 도민석 대표는 "첫 시도에서 좋은 결실을 맺어야 이 주제로 게임을 만들 다른 분들이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웬즈데이'를 성공사례로 만들고 싶다. 개발 자금 펀딩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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