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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이을 차기작 정체 공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1.07 17:24
  • 수정 2019.11.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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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에 이어 글로벌 흥행작을 노리는 펄어비스의 다음 작품들이 ‘지스타 2019’를 앞두고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가장 먼저 베일을 벗은 작품은 ‘검은사막’의 스핀오프 작품인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다. ‘검은사막’ 내 그림자 전장을 모티브로 50명의 유저가 한꺼번에 경쟁을 펼쳐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액션 배틀로얄 장르로 개발됐다. 특히 한국 게임 1세대 개발자 ‘별바람’으로 알려진 김광삼 게임디자인전략실장이 총괄 프로듀서에 이름을 올렸으며,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첫 번째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간 ‘프로젝트 K’, ‘프로젝트 V’, ‘프로젝트 CD’로 불리던 미공개 신작들도 금일(7일) 공식 명칭을 최초 공개했다. 
‘프로젝트 K’는 펄어비스가 처음 선보이는 슈팅 장르 신작 ‘플랜 8(PLAN 8)’으로, 엑소수트 MMO 슈터를 표방한 게임이다. 펄어비스 설립 초기부터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월드 디자인 디렉팅을 맡아온 이승기 총괄 프로듀서와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아버지’로 유명한 민 리가 신작 개발을 이끌고 있다.
‘프로젝트 V’의 정체는 수집형 오픈월드 MMO 게임 ‘도깨비(DokeV)’로 밝혀졌다. 사람들의 꿈에서 힘을 얻고 성장하는 도깨비를 찾아 떠나는 모험기를 담고 있으며, ‘검은사막’ 애니메이션을 담당했던 김상영 총괄 프로듀서와 ‘검은사막’ 외에도 ‘R2’, ‘C9’의 기획을 맡았던 최서원 개발 프로듀서가 신작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더불어 ‘프로젝트 CD’로 이름 붙여졌던 신작 프로젝트는 에픽 판타지 오픈월드 MMORPG ‘붉은사막(Crimson Desert)’다. 광대한 파이웰 대륙의 용병들이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가 펼쳐지며, 사실적인 캐릭터와 컷씬 연출이 강점으로 손꼽힌다. ‘릴 온라인’ 디렉터였던 정환경 총괄 프로듀서와 ‘릴 온라인’, ‘C9’의 액션을 책임졌던 이성우 액션 디렉터가 2018년 하반기부터 펄어비스의 차기 플래그십 MMORPG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재 ‘섀도우 아레나’와 ‘플랜 8’, ‘도깨비’, ‘붉은사막’ 등 신작 라인업 4종은 펄어비스의 지스타 특별 사이트에 기본 정보가 공개된 상태다. 다만 아직까지는 공식 명칭과 메인 컨셉 이미지, 홈페이지 주소 및 뉴스레터 구독 신청 정도만 확인 가능하며, 게임의 트레일러 영상과 자세한 콘텐츠 정보는 11월 14일 오후 1시 지스타 현장에서 진행되는 ‘펄어비스 커넥트 2019’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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