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펄어비스, 신작 I·P 통한 4분기 매출 다각화 ‘도전’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1.08 13:10
  • 수정 2019.11.08 13:1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펄어비스의 2020년 글로벌 사업 청사진이 오는 4분기 한층 뚜렷해질 전망이다.
 

사진=펄어비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11월 8일 2019년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44억 원과 395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한 4,193억 원에 도달했으며, 영업이익도 1,146억 원으로 집계됐다.

펄어비스의 매출 호조 배경에는 71%의 비중을 차지한 해외 매출이 자리 잡고 있다. 우선 온라인 ‘검은사막’은 신규 콘텐츠 ‘대양의 시대’와 유저 편의사항 개선으로 글로벌 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스팀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도 출시되면서 매출 다변화도 성공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지역별로 견조한 유저 지표를 유지 중이며, 지난 9월 27일 시작한 글로벌 사전예약에도 250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몰린 상황이다. 더불어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와 올해 8월 북미·유럽, 한국, 일본, 호주에 론칭한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 등 콘솔 버전도 전체 12%에 달하는 매출로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창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펄어비스는 오는 4분기 자사의 매출구조 다각화를 추진한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오는 11월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9’ 부스 참가와 e스포츠 이벤트 등을 통해 지속적인 I·P 가치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11월 14일 출시하는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을 필두로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첫 번째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는 ‘섀도우 아레나’, 12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는 ‘검은사막 모바일’과 같은 달 OBT(사전 테스트)에 나서는 ‘이브 에코스 글로벌’ 등 다양한 지역과 플랫폼에서 펄어비스의 영향력 확장에도 도전하다. 
이외에도 펄어비스는 ‘지스타 2019’ 현장에서 진행되는 ‘펄어비스 커넥트 2019’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이 기다려온 신작 라인업도 최초 공개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아버지’ 민 리가 참여한 엑소수트 MMO 슈터 ‘플랜 8’과 독특한 세계관의 수집형 오픈월드 MMO ‘도깨비’, 차세대 플래그십 타이틀을 노리는 에픽 판타지 오픈월드 MMORPG ‘붉은사막’이 주인공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