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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세 지속’ 조이시티 ↑, ‘실적발표 여파’ 네오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1.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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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7.63%(610원) 상승한 8,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06주와 1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3,907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을 유지했다.
 

조이시티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매수우위 지속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과 기관이 지난 7일부터 2거래일 연속 동반 ‘팔자’ 행보를 보였으나,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의 매수물량 확보가 이어지면서 반등국면을 지켜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매출 성적 외에는 큰 호재가 없지만, 하반기 출시 예정인 ‘블레스’ I·P 기반 모바일게임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반면, 네오위즈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6.53%(1,150원) 하락한 16,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88,334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931주와 21,173주를 순매도하면서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하락은 3분기 실적발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일 네오위즈가 공개한 3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07억 원과 56억 원, 2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모든 지표가 늘어났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38.7%와 77.9% 감소했다. 더불어 기관의 3거래일 연속 매도세와 외국인의 매도전환이 더해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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