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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 손대영 감독 선임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1.11 10:37
  • 수정 2019.11.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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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LoL’ 신임 사령탑으로 손대영 전 RW 감독을 선임했다. 시즌 종료 후 강현종 감독과 계약이 종료된 한화생명은 이후 ‘상윤’을 비롯해 다수의 선수들이 팀을 떠난 상황이다. 한화생명은 신임 감독을 선임함에 따라 본격적인 리빌딩에 나설 전망이다.
 

한화생명 손대영 신임 감독은 아주부, CJ엔투스에서 코치로 활동했으며, 2016년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을 이어갔다. 2부 리그팀인 아이메이(현 BLG)를 1부로 승격시켰으며, 롤드컵 진출을 성공시키며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2018년에는 RNG 총감독으로 2018 LPL 스프링, 2018 MSI, 2018 데마시아 컵, 2018 LPL 서머 등 연달아 우승을 거두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국가대표 코치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손대영 신임 감독에 대한 코멘트로 “LCK의 운영적인 강점과 LPL의 공격적인 강점을 두루 갖춘 전략가”라며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신임 감독 선임 소식을 시작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손대영 신임 감독은 “4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LCK에 오랜만에 돌아오게 된 만큼, 큰 책임감과 강한 도전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화생명e스포츠라는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정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는 2020 LCK를 대비해 프로 e스포츠 선수 및 전력 분석가를 공개 모집하는 등 팀의 대규모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스로 활약한 ‘상윤’이 은퇴했고, 다수의 선수들과 계약을 종료하며 대대적인 팀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한화생명과 손대영 신임 감독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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