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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에잇 “조규남 대표 사임, 성실히 조사받는 중”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1.12 13:51
  • 수정 2019.11.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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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사태에 관해 운영사인 스틸에잇이 2차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리핀은 롤드컵을 앞두고 김대호 감독을 내보내며 불안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후 김대호 전 감독이 그리핀 소속 선수였던 ‘카나비’의 불법이적 문제를 공론화하면서 라이엇 게임즈가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 국회의원까지 참전하며 사태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틸에잇의 공식 입장이 나온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다.
 

스틸에잇은 2차 공식 입장문을 통해 그리핀 대표였던 조규남 대표가 공식 사임했으며, ‘카나비’의 이적 문제에 대해 라이엇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핀은 이를 반면교사 삼아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카나비’는 그리핀이 최대 3년으로 정해진 라이엇의 계약 기간을 위반한 문제로 계약이 해지된 상황이다. 하지만 이적이 진행된 징동게이밍과의 계약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카나비’의 이적과정에서 강압이 있었는지에 등 현안에 대해서는 스틸에잇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어 e스포츠 팬들의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라이엇은 중간조사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에 대해 공개한 상태다. 추가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그리핀에 어떤 조치가 이뤄질지, 롤드컵을 아쉽게 마무리한 선수들의 행보는 어떻게 될 지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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