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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 좀비’, 애비들리와 글로벌 시장 ‘도전장’

  • 하지민 기자 hjm@khplus.kr
  • 입력 2019.11.13 12:04
  • 수정 2019.11.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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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방치 좀비 : Idle merge RPG(이하 방치 좀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사진=아이오아이게임즈
사진=아이오아이게임즈

이와 관련해 아이오아이게임즈는 금일(13일) 해외 게임 퍼블리셔 애비들리와 ‘방치 좀비’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마케팅 투자 계약 소식을 공개했다.
양사가 함께하는 ‘방치 좀비’는 글로벌 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디펜스게임 ‘좀비워’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방치형 RPG다. 올해 8월 14일 국내 3대 마켓에 출시된 이후, 소규모 마케팅만을 통해 국내에서 꾸준한 성과를 기록해온 작품이다.
더불어 아이오아이게임즈는 3개월 이상 글로벌 퍼블리셔를 통한 해외 마켓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핵심 지표인 리텐션(재방문율)이 1일차 57%, 7일차 21%를 기록하면서 수익성 입증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아이오아이게임즈와 애비들리는 론칭 후 1년 간 최소 720만 달러(한화 약 84억 원), 매출 성과에 따라 최대 1,000만 달러(약 117억 원)의 글로벌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애비들리는 ‘Idle Wizard School’을 비롯해 중국 개발사의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면서 매년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인 만큼, ‘방치 좀비’ 역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명일 아이오아이게임즈 대표는 “애비들리라는 좋은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개선된 리텐션 지표와 해외 유저 맞춤형 수익 다각화 전략을 바탕으로, ‘방치 좀비’의 글로벌 성과를 낼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시에 애비들리 대표 역시 “‘방치 좀비’는 광고 수익화와 미드코어 게임의 완벽한 결합 가능성을 지닌 만큼, 앞으로 양사 간 협업을 통해 매력적인 업데이트 버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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