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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9 #1] 대한민국 대표 게임축제 ‘지스타 2019’ 개막

  • 부산=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11.14 12:03
  • 수정 2019.11.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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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 최대의 축제 ‘지스타 2019’가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번 ‘지스타 2019’는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참가,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이며 일찍부터 주목받아 왔다. 행사의 메인 스폰서는 슈퍼셀, 플래티넘 스폰서로 크래프톤이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넷마블,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과 CCP게임즈, 구글코리아, X.D.글로벌, 미호요 등 해외 기업들이 함께 한다.
 
14일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박양우 문체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 중소벤처기업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 김규철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장,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 KNN 김병근 대표이사, 벡스코 이태식 대표이사, 독일게임협회 토르스텐 햄도르프 마케팅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마다 발전하고 있는 게임산업의 위상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산업 진흥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게임업계에서는 슈퍼셀 프랭크 카이엔부르크 게임 리드, 넷마블 권영식 대표,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 CCP 게임즈 힐마 패터슨 대표, 크래프톤 김효섭 대표, 구글코리아 민경환 게임 비즈니스 총괄상무,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 등이 참석해 이에 화답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BTC관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슈퍼셀은 ‘브롤스타즈 월드 챔피언십’을 BTC 부스 현장에서 개최하며, 크래프톤은 ‘우리는 크래프톤입니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 전시를 통해 ‘테라’와 ‘배틀그라운드’를 탄생시킨 ‘개발 장인’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4종의 초대형 신작들을 들고 나온다. 펄어비스 역시 4종 라인업을 전시하며, 현장에서 ‘펄어비스 커넥트 2019’ 행사를 개최해 신작들의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TB관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들이 참가해 각종 비즈니스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 차세대 플랫폼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목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5G(5세대 이통통신망) 기술로 강력해진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지포스 나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널 블레이드’로 중소 개발사의 저력을 보여준 스카이피플은 신작 블록체인 게임 ‘파이브스타즈’를 야외 이벤트광장에서 공개한다.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 엔젤게임즈, 피엔아이컴퍼니 등은 VR(가상현실)게임을 들고 나온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광역시는 ‘지스타’를 부산의 대표 게임축제로 만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행사가 펼쳐지는 부산 벡스코 지상주차장은 매표소 대신 야외 이벤트광장과 관람객들을 위한 푸드트럭으로 꾸며졌다. 야외 이벤트광장에는 닌텐도, 스카이피플, ‘지스타 BIC 쇼케이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마련돼 있다.
현장발권을 위한 매표소는 해운대센텀호텔 옆 공터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서 표를 발권받은 뒤, 야외주차장을 거쳐 벡스코 제1전시관으로 이어지는 동선이다. 또한 벡스코 오디토리움 앞 도로는 행사 기간동안 9시부터 18시까지 ‘차없는 거리’로 지정해 더욱 편리하게 행사장을 오갈 수 있도록 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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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반응 역시 빠르게 이어지는 모양새다. 수능시험일을 비롯해 전날보다 추운 날씨 등에도 ‘지스타’ 현장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행사 클라이맥스인 토요일에는 예년에 비해 긴 발권대기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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