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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9 #8] 펄어비스, '트리플A'급 라인업 4종 공개 … 차세대 게임시장 공략 선언

  • 부산=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11.14 16:46
  • 수정 2019.11.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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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차세대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신작 라인업 4종을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14일 지스타2019에서 '펄어비스 콘넥트'를 공개하고 자사 라인업 4종을 발표했다. '펄어비스 콘넥트' 각 라인업을 진두지휘하는 총괄 프로듀서들이 일제히 참가해 자신들의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각 라인업 4종은 모두 PC/콘솔게임으로 우선 발매를 노리는 작품. 이후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핵심이다. 앞서 '검은사막'으로 관련 최적화 기술과 노하우를 확보한 이들은, 제2의 '검은사막'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공략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펄어비스'가 이날 공개한 라인업은 액션 배틀로얄게임 '섀도우 아레나'와 오픈월드MMO 슈팅 게임 '플랜8', 캐주얼MMO '도깨비', 판타지MMORPG '붉은 사막'으로 구성됐다.
 

'섀도우 아레나'는 '검은사막'에서 진행됐던 '그림자 전장'을 원형으로 계승 및 발전시킨 배틀로얄 액션게임이다. '검은사막'에서 활약했던 영웅들이 전장에 뭉쳐 대규모 난타전을 벌이는 것이 콘셉트다. 각 캐릭터들은 돌진형, 은신형, 원거리 견제형, 방어형 등 다양한 특색을 기반으로 대전액션게임을 즐기듯 물고 물리는 전투를 하도록 설계돼 있다. 게임은 11월 14일부터 사전에약에 돌입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CBT를 시작한다.
 

'플랜8'은 오픈월드MMO 슈팅게임이다. 이승기 총괄에 따르면 게임은 탄탄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세계 위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내용을 게임에 담았다. 펄어비스가 추구하는 다채로운 액션을 강점으로 새로운 게임 디자인을 삽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 총괄은 밝혔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모드 개발자로도 유명한 민리 테크 어드바이저는 이 게임을 '엑소수트 MMO'라 밝혔다. 독창적인 '기어'들을 붙이면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캐릭터들을 조작하는 재미를 핵심으로 꼽았다. 이어진 트레일러에서는 벽을 박차고 파쿠르 액션을 하면서 총격을 가하거나, 옆에 있는 차의 '문'을 떼낸 다음 방패로 활용하는 장면, 여러 발이 달린 슈츠를 기반으로 액션을 하는 장면 등 독특한 기어들이 소개돼 관심을 증폭시킨다.
 

'도깨비'는 오픈월드MMO를 표방한다. 비교적 캐주얼한 관점에서 제작된 콘텐츠다. 친구같이 독특하고 친숙하고,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이 모여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점이 핵심이다. 오픈월드를 이동하면서 게임 속에 숨겨진 콘텐츠들을 발견하고 이를 함께 공유하는 재미를 핵심으로 삼는다. 유저는 '도깨비'를 수집하고 이들과 함께 놀이를 즐기는 점이 핵심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콘텐츠를 선사하겠다고 펄어비스측은 밝혔다.
 

'붉은사막'은 '검은사막'세계관 중 내부에 존재하는 '거대한 사막'을 칭한다. 이 사막에서 생존을 목표로 살아가는 용병단이 메인 주제다. 이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대륙, 새로운 서사, 새로운 캐릭터들을 더해 개발중인 MMORPG다. 게임은 대륙을 질주하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생존을 향해 몸부림 치는, 책임감에 짖눌린,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각 캐릭터들에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이야기를 담고, 이들의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각 이야기가 실제 게임에 반영돼 스킬과 장비 등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여기에 밀도 높은 시나리오와 미션, MMORPG본연의 재미를 더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펄어비스는 새로운 도전, 흥미로운 모험을 여러분께 선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기업"이라며 "펄어비스가 개발한 4종 게임을 통해 그 모습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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