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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강동훈 감독 선임 … 명가 부활 노린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1.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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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신임 감독으로 강동훈 감독을 선임하며 명가 재건에 나선다.
 

2019 LCK 서머 시즌 강등권 싸움을 벌인 kt는 강동훈 감독 선임을 통해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 감독과 계약 외에 최천주, 최승민 코치를 영입했으며 2군코치와 3군코치 영입도 마쳤다. 뿐만 아니라 선수 육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멘탈 코치 및 데이터 분석팀 구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kt는 선수단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연습실과 숙소 이전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에 합류한 강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여러 e스포츠 종목에서 수많은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해온 지도자다. LCK 2회 우승과 2019 리프트라이벌즈 우승, 2018 MSI 준우승, 2017 월드챔피언십 8강 등의 우수한 성적을 견인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킹존 드래곤X(현 DRX)를 이끌고 롤드컵 선발전에 진출했지만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며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강동훈 감독은 취임 후 “e스포츠계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t 롤스터의 감독직을 맡게 되어 기쁘다. kt 롤스터가 e스포츠 명문구단으로서 재도약하기 위해 추진하는 ‘NEW kt Rolster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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