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대표하는 BJ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지스타 2019'서 맞붙었다. 16일 아프리카TV는 아시아 인플루언서 e스포츠 페스티벌(AIEF)를 진행, 지스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국내 대표 BJ 릴카, 뜨뜨뜨뜨 외에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아프리카TV 부스는 인기 BJ들을 맞이하기 위한 팬들로 아침부터 북적였다. '배틀그라운드' 대표 BJ인 뜨뜨뜨뜨가 승무원 출신으로 '피파온라인' 및 종합게임 BJ로 거듭난 릴카와 무대를 팀을 이뤘다. 이 외에 킹성태, 맛종욱이 팀을 이뤄 출전했다. 이에 맞서 중국 HUYA 대표로 2개 팀 8명의 BJ가,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NIMO 대표 2개 팀이 참가했다. 각 국의 대표 인터넷 방송 플랫폼 간 대결로 펼쳐지는 이벤트인 만큼 아시아 전역에서 중계되며 관심을 모았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게임 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은 아프리카TV의 콘텐츠와 BJ가 더 많은 유저들을 만나기 위해 '지스타 2019'를 찾았다"고 밝히며 금번 지스타 참가 의의를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지스타 기간 동안 라이엇게임즈의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시연 부스, 릴카, 보겸 등 대표 BJ의 굿즈 판매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16일 오후에는 보겸이 1인 미디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LoL' BJ 멸망전이 진행된다. 17일에는 '그랜드체인스 for 카카오' 월드7 미리보기,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레전드 오브 룬테라' 스페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