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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게임시장, ‘존 윅’을 주목하라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1.18 14:04
  • 수정 2019.11.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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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에게 제2의 전성기를 선물한 액션 히어로 ‘존 윅’이 2019년 연말 게임시장에서 활약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에픽게임즈

사실 ‘존 윅’은 올해 5월 에픽게임즈의 글로벌 인기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먼저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다. 당시 기간 한정 모드로 제공된 콘텐츠에는 ‘존 윅’ 캐릭터와 그를 상징하는 ‘전술 돌격소총’, 영화의 배경인 ‘호텔’과 다양한 장신구, 그리고 적을 처치하고 목표 개수만큼 골드 토큰을 수집해야하는 ‘현상금’ 모드 등이 포함됐다.
 

사진=굿 셰퍼드 엔터테인먼트

이와 함께 지난 10월에는 영화 ‘존 윅’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전략 액션 게임 ‘존윅 헥스’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해당 게임은 유저가 매순간마다 재빠른 이동과 날렵한 격투, 정교한 사격, 강렬한 테이크다운 등 ‘존 윅’의 행동을 결정하면서 스토리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제한적인 탄창 개수나 재장전 시간 등이 현실적으로 재현되면서, 적의 동선을 계산하고 무기를 빼앗는 등 전략적인 움직임이 원작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 요소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게임빌

뒤이어 라이온즈게이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게임빌의 인기 모바일 RPG ‘빛의 계승자’에서도 ‘존 윅’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존윅3: 파라벨룸’의 두 주인공인 존 윅과 소피아가 5성 캐릭터로 등장한다. 근거리 캐릭터인 존 윅은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샷건’ 스킬과 기관총을 빠르게 난사하는 ‘히트맨’ 스킬, 몸통과 머리에 총을 쏜 뒤 샷건으로 마무리하는 연계기 ‘모잠비크 드릴’을 구사한다. 반면, 지원형 혹은 회복형 캐릭터로 구현된 소피아는 개를 부르는 ‘물어!’ 스킬과 기관총을 쏘는 ‘난사’ 스킬, 둘을 결합한 연계기 ‘레르나, 오트러스! 아크라브!’로 무장했다.
 

출처=‘사이버펑크 2077’ 공식 시네마틱 트레일러 스크린샷

한편, ‘존 윅’과 4번째 여정을 선택한 키아누 리브스는 내년 4월 PC와 PS4, Xbox One, 구글 스태디아로 출시되는 CD 프로젝트 레드의 신작 ‘사이버펑크 2077’에서도 동료와 임무 중 배신당해 버려진 ‘사무라이’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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